NC, 천상천아 유아독존?

노스캐롤라이나가 지난달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례를 제정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이미 시행되던 조례도 모두 무효화 하면서 종교신념에 따른 강경노선을 취하면서 타 주정부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DC 시정부와 보스턴시의회, 뉴욕, 코네티컷, 미네소타주정부등은 산하 공무원들에게 노스캐롤라이나 출장 금지령을 내린 상탭니다. 여기에 조지아 애틀랜타 시장역시 공무출장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조지아는 지난주 초까지만 하더라도 성소수자들을 차별하는 이른바 종교 자유법안을 추진하다 글로벌 대기업들의 보이콧에 무릎을 꿇은 바 있습니다. 주 상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에 주지사는 서명하지 못했습니다. 대기업들이 조지아 현지 공장과 활동등 천문학적인 투자를 모두 취소하겠다는 으름장을 놨기 때문입니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는 종교 자유법안과 유사한 법안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법안 내용을 보면, 성소수자들을 차별하는 내용외에 더 광범위한 차별까지 승인하고 있습니다. 인종, 성별등 차별을 받은 근로자들의 주 법원 소송제기 금지, 산하 지방자치단체들의 최저임금, 유급병가 보장일수 확대 금지, 성전환자들은 출생증명서에 명시된 성별에 따른 화장실과 탈의실 사용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전자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은 당초 노스캐롤라이나에 건설 예정이었던 글로벌 운영센터 계획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의 결정은 차별을 영속화하고 시대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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