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단복도 ‘중국산’

런던올림픽 미국 선수단 유니폼의 ‘중국산’ 시비와 관련, 중국 측의 역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패션회사 랄프로렌과의 계약에 따라 미국 대표팀 단복을 생산한 중국 의류업체 대표와 인터뷰한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다양그룹 측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미국 선수단 단복 3천여 벌도 자사에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신화는 랄프로렌이 다양그룹에서 만든 베이징올림픽 단복의 질을 높이 평가했기에 런던대회 단복도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 대표는 이어 “미국에서 불거진 최근의 정치적인 문제는 우리 회사 발전에 악영향을 주기는커녕 중국 제품과 우리의 브랜드를 주목 받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앞서 지난 16일 논평을 통해 미국 정치인들이 제기한 중국산 유니폼 논란은 스포츠와 정치를 구분하지 못해 생긴 일이자, 올림픽 정신을 모독하는 무지의 소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일부 미국의원들은 자국이 실업대란을 겪는 상황에서 랄프로렌이 디자인한 미국 선수단복의 제작을 중국업체에 맡긴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를 비난했습니다.

특히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중국산 단복을 모아 불태워 버려야 한다는 등 ‘막말’을 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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