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의사 통하면 훨씬 저렴해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각종 검사에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을 걱정해 병원 가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험 없이 랩에서 간단한 피검사만 해도 수 백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이런 이유로 몸에 이상을 느껴도 병원에 가지 않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한인들 사이에 흔합니다.

한국병원 이은희 실장 인터뷰

비싼 검사비를 걱정해 무조건 검사를 피하지 말고 보험 없이도 상대적으로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의사들을 통해 혈액 검사를 하면 직접 랩에 가는 것보다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액을 랩에 의뢰해 검사하는 것은 같지만 환자가 직접 갈 경우처럼 환자가 검사비를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제휴 관계의 병원이 지불하기 때문에 할인이 가능한 것입니다.

많은 한인 병원들에서는 현재 보험이 없는 한인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병원 운영상의 재량이기 때문에 이런 혜택에 관해 공식적으로 정해진 가격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 편입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한 한인 내과병원의 경우 당뇨와 콜레스테롤, 간기능 등을 기초 진단하는 혈액 검사를 의뢰할 경우 건강 보험이 없어도 200달러 안팎이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닥터 오피스 방문비까지 포함되는 것이어서 실제 검사 비용은 120달러 정도입니다.

또 다른 한인 내과의 경우도 비슷한 무보험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닥터 오피스에서 피를 뽑지 않는 대신 검사 처방전을 써주지만 의사의 요구에 의한 검사라는 항목에 체크해 역시 할인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사들의 검사 처방전을 받아 랩을 방문해 혈액 검사를 할 경우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예외 없이 정해져 있는 검사 비용을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예를 든 내과에서 총 200달러 안팎이면 할 수 있는 검사를 랩으로 직접 가서 받을 경우 최대 1000달러까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4~5배나 비싼 검사비용을  들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인 병의원들은 “건강보험이 없을 때에는 미리 닥터 오피스에 전화를 걸어 할인 비용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는 등 방법을 찾아 봐야 한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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