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 행복지수 OECD 꼴찌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에서 발표한 ‘2016 제 8차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82점으로 OECD 회원국 중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의 정도를 OECD평균 100점과 비교해 점수화한 것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118점을 기록했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113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아일랜드, 스웨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7천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를 OECD 국가들과 비교했습니다.

조사결과, 어린이와 청소년 5명당 1명꼴로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17.7%, 중학생 22.6%, 고등학생 26.8%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5%는 자살 충동을 3번 이상 경험한 ‘자살 충동 위험집단’으로 분류됐습니다.

행복의 요건으로는 어릴수록 ‘화목한 가족’을 꼽았고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은 높은 비율이 ‘돈’이라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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