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미국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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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음악에 이어, 한국 영화가 한류 문화 열풍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온 영화 배급사의 노력과 워싱턴한국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홍은영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영화는 한국에서 지난해 관객 1억 명 돌파와 ‘피에타’의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에서 보여주듯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국영화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으면서,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 이어 K팝 음악 열풍으로 한류 문화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젠 한국 영화가 한류 문화 보급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웰고USA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권 영화들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미국 소재 영화 배급사로 한국에서도 큰 흥행을 기록하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작품들을 미국에 배급해오고 있습니다.

 

웰고USA엔터테인먼트 폴 신 대표는 “5년 전만 해도 한국영화 배급에 있어 개봉관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영화의 미국 진출이 열악한 환경에 처했었지만, 이젠 한국영화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처음으로 뉴저지 AMC극장에 한국영화전용관을 열고, 영화 배급사들의 끈질긴 노력과 도전, 한국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미국에서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웰고USA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와 ‘도둑들’의 배급권을 따낸 데 이어, ‘신세계’의 북미 배급권을 따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웰고USA 엔터테인먼트 폴 신 대표는 “영화 ‘신세계’를 통해 한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월 22일 금요일에 북미 지역 23개 도시에서 개봉하는 ‘신세계’가 개봉을 앞두고, 미 주류언론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한국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로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가 냉철한 경찰관과 의리로 뭉친 건달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그려내면서, 세 남자들이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를 보여 줍니다.

 

실력파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의 향연이 펼쳐지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라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을 사로 잡습니다.

 

앤젤리카 필름센터는 독립영화, 외국영화, 영화제 수상영화와 일부 헐리우드 영화들을 상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광해에 이어 ‘신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한국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수한 한국영화를 워싱턴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앤젤리카 필름센터는 품격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고, 워싱턴한국영화제 상영관으로서 다양한 한국영화들을 상영해오고 있습니다.

 

웰고USA엔터테인먼트의 폴 신 대표는 “한국영화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선 극장 개봉 이후에도 DVD 마켓과 iTune, 스트림 웹사이트, 영화 다운로드 웹사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한국 영화의 저변확대와 수익을 창출하는 작업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내에서 영화를 만들어 해외시장에 내다파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해외 대형기획사의 자본을 유치해, 배급망까지 이용하는 적극적인 해외시장공략도 효과적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3년 안에 나오는 해외 흥행 성적이 앞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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