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나라 한국 42위, 미국 88위

세계 각국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조사한 결과 한국이 미국보다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북한은 세계 최악의 평화수준을 보였습니다

영국 경제ㆍ평화 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가 14일 내놓은 `세계평화지수(GPI) 2012′ 보고서에 따르면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남한은 42위, 북한은 152위를 기록했습니다.

158개국 가운데 아이슬란드가 1.113점으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으며 덴마크(1.239점), 뉴질랜드(1.239점), 캐나다(1.317점), 일본(1.326점) 순으로 상위 10위권에 들었습니다.

미국은 89위의 중국 바로 앞인 88위에 머물렀습니다.

평화지수는 국내 및 국제분쟁, 사회 안전, 치안, 군비확장, 폭력범죄의 정도, 전쟁 사상자, 잠재적인 테러 공격 위험 23개 지표에 대해 1~5점을 매겨 산출합니다.

158개국 가운데 최하위는 소말리아(3.392점)였고 아프가니스탄(3.252점)이 157위를 기록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평화지수가 전년도 조사 때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1.734점으로 지난해 50위에서 42위로 순위가 올랐고 북한은 2.932점으로 지난해 149위에서 152위로 3계단 하락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 “폭력 범죄와 폭력 시위의 감소로 평화지수는 개선됐지만 2년 연속 하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천안함 및 연평도 사건 이후 남한과 매우 높은 긴장 상태를 유지했고 중국 및 일본과도 긴장 관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율이 20%로 158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이는 그 다음 순위인 사우디 아라비아(7.7%)의 거의 3배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서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상위 20위에 들어 가장 평화로운 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반적인 점수도 스리랑카, 부탄, 필리핀의 약진으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스티브 킬레리 소장은 “각국이 군사적 수단보다는 경제적 수단으로 경쟁함으로써 대외적으로는 더 평화롭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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