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미 FBI 국장 해임 ‘일파만파’

어제 연방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녹음테이프’ 공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조사하던 코미 전 국장을 전격 해임시켰습니다.

논란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코미는 언론에 정보를 흘리기 시작하기 전에 우리의 대화 내용을 담은 테이프들이 없기를 바라야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다면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의원들뿐만 아니라, 전직 관리와 법학 교수 등도 트럼프 대통령때문에 각종 제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 역시 코미 전 국장의 경질에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과 NBC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9%만 경질에 찬성했고 38%는 반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이후 가장 불신감이 높은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국민들로부터 언성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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