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베트남 승객 강제퇴거’ 파문 확산

AP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연방 상원 상무위원회 잔 툰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공화 민주 의원들은 어제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 당국에 지난 일요일 발생한 승객 강제 퇴거 사건의 진상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베트남계인 데이비드 다오는 지난 일요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을 출발,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좌석 포기를 요구당해 강제로 끌어내려졌습니다.

당시 유나이티드는 좌석이 초과 예약됐다고 밝혔으나, 실은 늦게 도착한 승무원을 태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방 의원들은 두 회사 측에 보낸 서한에서 “유나이티드 해명은 불충분하며,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대중의 분노를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엘리노 홈즈 노튼 의원은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공항 경찰과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적법한 절차를 따랐는지 조사해야 한다면서 항공소위원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구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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