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국경넘는 이민자 사망사고 증가

국제이주기구(IOM)는 오늘 ‘실종이주자프로젝트’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다 국경수비대에 적발된 인원은 14만24명으로 작년의 같은 기간에 26만7746명보다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국경을 넘다 사고로 숨진 불법 이민자는 231명으로 작년 195명보다 18% 늘었습니다.

IOM은 이달에만 11명이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면서, 올 1월 13명이 익사한 이후 월별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을 건너다 익사한 불법 이민자는 올해 총 5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7명보다 51% 증가했습니다.

실종이주자프로젝트의 줄리아 블랙 연구원은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한 이민자 수는 2015년 43명, 2016년 63명 등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불법 밀입국 시도는 줄고 있지만,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이 위험한 밀입국 시도를 감수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