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형제 테러범, 형 사망, 동생 도주

 

추격,총격전에서 형 사망, 동생 포위 체포작전

체첸계 26세 형 영주권자, 19세 동생 미시민권자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들인 러시아 체첸계 형제 가운데 형은 총격전 끝에 사망했고 도주한 동생

에 대한 포위체포작전이 온종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전을 방불케 하는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의 드라마가 아직 종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에서 폭탄테러를 일으켰던 러시아 체첸계 형제 가운데 형은 심야에 경찰과 추격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망했으나 동생은 그대로 도주해 대대적인 추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 형제는 러시아 분리주의인 체첸계 출신으로 2002년 난민망명자 신분으로 미국에 왔으며 죽은 형은 26세의 타멜란 차르나에프로 영주권자이고 도주한 동생은 19세의 조하르로 지난해 9.11기념일에 미국시민권자가 된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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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한 조하르를 찾기 위해 FBI 등 연방당국과 지역 경찰 등 수천명이 중무장하고 헬기와 군용 험비 차량까지 동원해 보스턴 인근 워터타운을 포위한채 대대적인 추적작전을 펼치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지역의 대중교통과 주요 도로, 학교 등을 전면 폐쇄하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

 

중무장한 경찰은 수색견을 동원해 집집마다 일제히 수색하고 있다.

 

이에앞서 이들 형제들은 FBI에 의해 보스턴 폭탄 테러 용의자 2명으로 공개 수배된지 5시간여 만에 보스턴 근교에서 시가전을 방불케하는 심야 추격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들 형제는 18일 밤 MIT 공대 부근에서 7-11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였고 MIT 대학경찰 1명을 총격 살해하고 순찰차를 탈취해 도주와 추격, 총격전을 시작했다.

 

이들 형제는 이어 벤츠 SUV 차량을 빼앗고 운전자까지 납치했다가 30분후 운전자를 풀어준 다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심야의 추격전을 벌였다.

 

이들 형제는 도주하면서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것은 물론 폭탄도 투척하기도 했고 도로를 폐쇄하고 추격해온 경찰차 6대와 중무장한 스와트 팀과 장시간 총격전을 벌였다.

총격전에서 26세의 형인 타멜란이 경찰의 총과 자신이 입었던 폭탄조끼 파편에 가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9세의 동생 조하르는 종적을 감춰 대대적인 포위 추격전이 온종일 벌어

지고 있다.

 

죽은 형 타멜란은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복서로 운동해왔으며 동생은 유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다트머스 캠퍼스 대학생으로 재학중이었다.

 

체첸 분쟁을 피해 난민망명자 신분으로 미국에 온 이들 형제는 비교적 평범한 이민자와 미국시민 권자로 살아왔는데 왜 폭탄테러범이 됐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죽은 형이 이슬람 테러분자들 같이 폭탄조끼를 착용한 점으로 미루어 ‘이슬람 지하드 중앙 아시아 연맹’ 이라는 테러단체와 연계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미국생활에서 강한 반감과 분노가 쌓여 자생적으로 테러범으로 변한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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