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방기관 ‘인력감축’ 검토작업 돌입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23일 서명한 연방 공문원들의 고용과 임금을 동결하는 행정명령은 오늘 해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믹 멀버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어제 연방정부 기관 수장들은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력 감축은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위해 장기적인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멀버니 국장은 연방정부 기관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방정부 재편작업은 지나치게 비대해진 관료 조직을 더 영리하고, 더 전략적으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018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라 국방부와 보훈부는 직원들을 충원할 예정이지만 환경보호청(EPA)의 경우 대규모 인력을 감축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공개한 내년 예산안에서 국방비는 전년대비 10% 늘어난 반면 EPA와 국무부 예산은 각각 31%와 29% 삭감됐습니다.

한편 현재 연방공무원 전체 숫자는 2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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