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급 유학생 유출 심각한 수준

미국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유학을 선택한 인재들이 한국행을 포기하고 현지 취업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해외 인재 유출의 심각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박사급 이상 유학생들의 절반이상에서 이른바 노리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 이공계 인력 국내외 유출입 및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로 유출된 한국 국적의 이공계 박사 인력은 지난 2010년 8천여명에서 2013년 8천9백여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지난 2006년에만 하더라도 5천여명, 2008년에는 6천여명 수준이었이나, 현재에 잔류하는 박사급 이상 유학생들이 10년새 2배나 증가한 셈입니다.

또 박사급을 포함한 이공계 분야 전체 해외 인력유출 규모는 지난 2013년 총 1만8천3백여명. 2010년 1만7천 7백으로 소폭 줄어들긴 했으나. 같은 기간 박사 인력 유출은 약 1000명 정도 더 늘어나면서 박사급 인재 유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지 체류를 결정하는 박사급 이상의 유학생들의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전반적인 취업시장의 처우 불만, 불안한 일자리등을 이유로 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중국 유학생들의 경우, 본국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최고 80%에 달하고 있으며, 이줄 9.5%는 박사급 이상 유학생들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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