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태권도 데이’ 선포

 

메릴랜드 에나폴리스 상원빌딩에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습니다.

래리 호갠 메릴랜드 주지사는 4월 5일을 태권도 데이로 공식 선포하고 매년 태권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래리 호갠, 메릴랜드주지사

전세계에 1억명의 태권도인이 있습니다. 태권도는 긍정적인 가치와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훈련을 장려하는 무술로 가장 중요한 한국의 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4월 5일은 한국의 식목일 입니다. 이 날은 새로운 시작과 자라남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메릴랜드에서도 한미커뮤니티가 잘 발전하고,  메릴랜드와 한국의 관계의 발전을 나타내는 의미로 4월 5일을 태권도 데이로 지정했습니다.”

이날 태권도 명예 9단을 받은 호갠은 도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송판격파 시범을 보여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는 시범을 펼친 태권도 지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메릴랜드 태권도 날 선포문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태권도를 통해 미국 사회에 큰 공헌을 한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 사범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준구, 태권도 그랜드마스터

태권도는 전세계로 뻗어나갑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죠. 그 아이들이 검은띠가 되면 그들의 인성도 ‘검은띠’가 됩니다. 태권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메릴랜드 주에서 태권도 데이를 선포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게 굉장히 영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는 김동기 워싱턴 총 영사를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 메릴랜드 주 상 하원 의원들과 주정부 공무원 및 관계자 200여명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동기, 총영사/주미 한국대사관

태권도는 조화를 추구합니다.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훈련이고 태권도의 아름다움은 집중과, 스피드, 힘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인 인내에 있습니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태권도는 메릴랜드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태권도의 날이 선포되었으니 메릴랜드와 한국은 태권도정신으로 소통 할 수 있을 겁니다. 태권도가 메릴랜드와 한국을 끈끈하게 이어줄 상생협력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념식 후에는 사물놀이와 아리랑 춤사위,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 공연을 통해 태권도 데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태권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월 5일을 태권도 데이로 공식 선포하고 매년 태권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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