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가정폭력 피의자에 전자발찌 채우는 법 통과

메릴랜드주에서 가정폭력 피의자 및 용의자들을 위치추적 및 감시할 수 있게하는 법이 통과됐습니다.

이 법은 ‘앰버법’ 이라고 불리는데 이 배경에는 비극적인 사연이 숨겨있습니다.

5년전 앰버 쉬날트의 헤어진 전남자친구는 그녀를 살해했습니다. 접근 금지 명령만으로는 앰버를 그로부터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 고 그녀의 모친 안젤라는 전했습니다.

모친은 “3번의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집에 들른 순간 그는 쳐들어와서 내 딸을 죽였다” 고 설명했습니다.

앰버의 부모님은 가정폭력 피의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워 24시간 GPS 모니터링을 통해 위치 추적과 감시를 가능하게 하는 ‘앰버법’을 통과시키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이 법안은 피해자와 법정이 재판 전에도 용의자들에게 전자발찌를 통해 감시하는 것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한편, 전자발찌를 제공하는 해밀턴 트랙 그룹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해자를 추적하고 피해자 근방에 존재할 경우 경고해주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가 위협을 느껴 패닉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경찰에 알려주는 기술 역시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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