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여객기 충돌 ‘대형참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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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청 FAA가 지난 6개월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형 무인기, 즉 드론과 대형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사건이 25건이나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촉즉발’ 사건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때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공항에서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나,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수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FAA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소형 무인기가 야기할 수 있는 여객기 충돌 위험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22일, US 에어웨이즈가 플로리다 타라하스 주의 한 공항에 착륙하려다 정면으로 날아오는 무인기를 가까스로 피했던 적 있습니다.

9월 30일에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리퍼블릭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 6230이 고도 4000피트에서 무인기와 충돌할 뻔하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달 8일에는 라과디아 공항에선 익스프레스 젯과 피나클 항공사 등 3개의 항공사가 드론과 충돌할 뻔 했다며 FAA에게 신고했습니다.

이들 모두는 2000피트 고도에서 발생했던 일로, 여객기 모두 착륙을 시도하는 중 빚어졌습니다.

7월 29일, 레이건 공항에서 출발했던 US에어웨이즈 소속 여객기가 비행 도중 소형 무인기 때문에  선로를 우회해야했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당시 무인기와 여객기 사이는 50피트 차이로, 자칫하면 큰 대형사고를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보고된 175건 가운데 25건은 무인기와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FAA는 ‘드론은 여객기 또는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키지 않으며, 대부분의 신고건수는 조종사가 비행 중 드론을 목격한 것’ 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FAA의 이같은 해명에 냉소적인 반응입니다.

신고된 무인기 대다수는 카메라가 장착된 소형무인기이며, 이들 다수는 취미용으로 수집됐거나 사진작가들이 소유한 개인용 드론입니다..

만약 드론이 만약 비행기의 엔진에 빨려들어가거나 프로펠러를 가격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대형사고가 우려된다”며, “연방당국과 협조하여 FAA는 안전하지 않은 드론과 허가받지 않은 드론이 가동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드론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들에게 정확한 항공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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