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살모넬라 비상, 예방책 필요

닭고기 살모넬라

 

 

미 전역 23개주들과 푸에르토 리코에서 416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실이 보고돼, 미국에 또다시 살모넬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병원성 장내 세균으로 발열과 설사를 동반하는 급성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이에 대해 연방농무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홍은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월에 이어 또다시 살모넬라 비상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23개주들과 푸에르토 리코 지역에서 416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감염자의 74%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자 가운데 39%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0월에도 미국 18개 주들에서 278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살모넬라 비상이 걸린 적이 있습니다.

 

연방농무부는 문제를 일으킨 살모넬라균은 서부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포스터 농장’에서 생산된 닭고기에서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에선 매년 살모넬라균 감염과 관련된 질병에 대한 보고가 최소 4만 2천 개에 이르는데, 이에 대한 연방농무부의 적극적인 예방책과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컨수머리포츠가 공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300개 이상의 닭가슴살에서 거의 전체에 해당하는 97%에서 박테리아가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검출된 제품들은 펄듀, 타이슨, 샌덜슨 팜스 등으로 우려될 정도의 박테리아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기농’이라고 표시된 제품에서도 걱정될 정도의 박테리아가 발견돼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시중에 유통된 생닭고기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많은 소비자들이 병원에 입원하고 리콜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감염된 동물에서 유래한 음식 또는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에 있는 병원체를 섭취해 감염되게 됩니다.

 

식품제조업자와 조리업계 종사자들의 교육에 힘쓰고 위생과 청결에 유의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장, 냉동을 소량씩 하고 동물성 식품은 완전하게 가열해 조리하며, 조리장을 청결히 하고 쥐 또는 곤충의 침입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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