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첫 안타에 타점까지

김현수의 방망이가 드디어 길었던 침묵을 깨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며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쏜것입니다.

김현수는 10일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팀이 1대 4로 뒤지고 있던 7회 말 2사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투수의 초구를 공략합니다.

공이 크게 튕기는 사이, 김현수가 악착같이 달려 1루를 밟습니다.

[MLB 해설진 : 세이프! 김현수의 첫 번째 안타입니다.]

미국 무대 24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터트리며 타점까지 기록한 것입니다.

전날 마이너리그를 암시하며 ‘충격 요법’을 사용한 쇼월터 감독은 이날 김현수를 지명타자로 세웠습니다.

김현수는 안타와 타점에 두 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행운까지 더해진 마수걸이 안타로, 김현수는 마음고생을 털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김현수는 지역지 ‘볼티모어썬’과 만나, 아직 보여줄 능력이 많이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쇼월터 감독은, 지난해 강정호가 그랬듯, 김현수도 아직 적응하는 과정이라며 신뢰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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