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원인, 최강 엘리뇨 끝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최근 정상을 찾으면서 엘니뇨가 끝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엘니뇨는 무역풍이 약화되면서 적도 인근 동태평양의 수온이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통상적으로 3개월 연속 평균보다 섭씨 2도 이상 높을 경우 매우 강력한 엘니뇨로 분류됩니다. 지난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겨울 엘니뇨는 역대 최강이었을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강도 역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른바 고질라 엘니뇨 탓에 미 동북부 지역에서는 초여름 날씨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도 한 바 있습니다.

또 전세계적으로 극단적인 기후가 나타나면서 캘리포니아는 최악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고 남미 국가들은 내내 홍수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한편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적도 인근의 해수면 온도가 앞으로 계속 떨어져 7월까지 평년 수준에 도달한 뒤 8월에 라니냐로 들어설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라니냐는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엘니뇨와 반대로 적도 부근 서태평양의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동남아 지역 홍수, 중남미 지역에서는 극심한 가뭄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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