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악화…식당 프랜차이즈 파산 속출

지난주 무려 3개의 요식업 플랜차이즈가 ‘챕터 11’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난으로 외식업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은 늘어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미 요식업 프랜차이즈는 지난 2006년에서 2014년 사이 7.3% 증가하며 64만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인구 증가률 6.9%보다 높은 것입니다.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며 각 요식업체의 수익은 크게 떨어졌고 일부 업체는 폐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실례로 ‘페이머스 데이브스 아메리카’는 새 CEO 취임과 함께 다수의 지점을 폐쇄했고, ‘루비스 튜스데이’ 역시 100개 지점의 문을 닫겠다고 밝혔습니다.

수개월 전 27개 지점을 폐쇄한 ‘밥 에반스 팜스’는 앞으로도 상당수 지점을 줄일 방침입니다.

요식업체의 트랜드 변한 것과 주요 고객층이 소비 패턴이 변한 것도 폐업을 부채질했습니다.

경기난은 일반 점포 등에서 구입가능한 도시락과 배달 업체 그리고 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성장시켰습니다.

스마트폰 상용화로 일상화 된 앱 역시 손님들의 레스토랑을 찾기 보다는 배달을 선호하는 이유가 됐습니다.

반면 비싼 가격에 팁까지 더해야 하는 기존 레스토랑은 찬서리를 맞았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국 식당 수가 62만4000개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한동안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가장 큰 고객층인 18~35세의 소비가 준 것도 식당 폐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시장조사기업 NPD은 ‘밀레니얼 세대’의 외식횟수가 10여년 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지만 평균 소비액수가 크게 줄었다며 웰빙 역시 직접 집에서 요리하는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고 풀이했습니다.

요식업계는 이에 맞어 2가지 대응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올리브 가든 등 일부 레스토랑은 식당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댓니 캐더링 서비스와 테이크 아웃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반해 ‘피자 키친’ 등은 기존 메뉴를 늘리고 여기에 타 업체와의 연대를 통한 혜택 확산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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