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할인쿠폰 활용 미국인 증가

미국에서의 할인쿠폰활용은 매우 흔한 일이며, 미 소비자들은 각종 상품 관련 할인쿠폰들을 매일 받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할인쿠폰활용에 대한 미 소비자들의 관심과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지속된 경기 침체로 미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할인쿠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동시에 쿠폰 활용 방법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NCH에 따르면, 2010년 미국의 유통업체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 상환율은 2006년에 비해 22%가 증가했습니다.

그루폰과 같은 온라인 할인 웹사이트의 등장,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한 할인판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급증 등이 전세계적인 쿠폰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BBC가 분석했습니다.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주부 킴벌리 페퍼 혹터 씨는 도서관에서 쿠폰을 활용하는 요령을 강의하고 있으며, 이 강의의 청강생은 60여명에 달합니다. .

킴벌리의 쿠폰 활용 원칙은 필요하지 않은 재고상품은 절대 사지 않는 것, 정크푸드를 가급적 피하는 대신 몸에 좋은 것을 값싸게 구입하는 것, 친구들과 쿠폰 클럽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것, 대형 유통업체의 쿠폰 정책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것, 쿠폰을 활용하는 데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것 등 매우 다양합니다.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쿠폰을 찾고 이를 활용한 쇼핑계획을 세우는 데 일주일 평균 15시간을 사용하는 킴벌리 페퍼 혹터는 “1930년대 대불황을 견뎌낸 할머니로부터 쿠폰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으며, 실제로 쿠폰 활용으로 식료품 구입 비용을 6주에 258달러 꼴로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연구하는 오드레이 구스키는 “우리는 소비자로서 파블로프의 개가 조건반사를 보이는 것처럼 ‘쿠폰이 없으면 물건을 구입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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